최근 50대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의 코로나 백신 예약 시기가 하루가 다르게 변경되고 있습니다. 백신 수급의 문제와 함께 예약사이트의 과부하로 인해 계속 변경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접종하게 될 50대 백신 접종 시기를 한눈에 보는 캘린더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계속 변경되는 50대 접종 및 예약시기
지난 7월 12일 55-59세의 백신예약이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약시작 하루도 되지 않은 낮 3시경 백신 예약은 중단되었습니다. 이유는 백신 물량 부족 현상이라고 알려졌고 이에 결국 선착순 예약이 아니냐는 여론이 무섭게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12일부터 시작된 예약은 시작부터 삐걱되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백신예약사이트의 서버 과부하로 새벽 00시부터 시작되었지만 접속하기는 힘들었고 새벽시간 몇 시간을 기다렸다는 사람들이 증가했습니다.
12일 오전에도 역시 예약사이트 접속은 힘들었고 결국 오후에는 백신예약을 중단하게된것입니다. 중단했던 백신예약사이트를 몇 번이고 다시 열었지만 먹통이 되는 것은 한순간이었습니다. 7월 20일 현재 50-52세의 예약이 시행되고 있지만 지금도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는 접속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결국 50대의 접종은 일주일 기존 발표보다 일주일 미뤄졌고 예약도 조금씩 미뤄진상태입니다. 계속 변동하는 예약시기와 접종시기로 인해 50대 접종시기 및 예약 시기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캘린더 그림을 참고하시고 50대 백신 접종시기와 예약시기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7월 24일까지 예약을 진행하고 7월 26일부터 55-59세의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후 8월 16일부터는 50-54세의 접종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50대 백신도 계속 변동
50대는 모더나를 주 백신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질병관리청은 7월 19일 브리핑을 통해 50대 연령층 접종에 모더나 백신 외 화이자 백신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월 셋쌔주에 도입되기로 했던 모더나 백신이 7월 말에 들어오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접종 계획이 변경된 것으로 보입니다.
20-40대 접종은 언제?
50대의 백신접종에서 일어나는 마찰음으로 20-40대의 접종은 언제 시작될지, 3분기 안에 국민 1차 접종은 마무리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20-40대의 연령층은 1900 명으로 50대 접종 인원보다 5배가량 많은 인원이기 때문에 접종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8월 말까지 50대의 접종이 이어지는 만큼 20-40대의 접종은 9월에 접종 시작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0대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존의 발표보다 백신의 접종과 예약이 늦어지고 있어 일반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반 국민들은 5개월을 기다려 백신 접종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보다 세심하고 원활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