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었습니다. 연일 화진자 1천 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수도권의 경우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게 된 것입니다. 12일부터 25일까지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어떤 방역 수칙들이 적용될까요?
거리두기 4단계
7월 10일 발표한 확진자는 1378명으로 국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한뒤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확진자가 501명, 경기도 441명, 인천 7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7%가 수도권에 집중된 모습입니다. 따라서 7월 9일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2일부터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로 진행되면 우리의 삶은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오게 될까요? 4단계 방역 수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라지는 생활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사실상 '외출 금지'의 준하는 단계로 오후 6시 이후에는 거의 활동을 금지하는 단계입니다.
▶ 인구 10만명초과의 경우 10만 명 당 주간 하루 평균 환자수 4명 이상으로 전국 2074명 이상
▶ 인구 10만명이하의 경우 지역 내 주간 총 환자수 20명 이상
위 기준으로 수도권의 경우 4단계가 12일부터 적용이 되게 되었습니다. 달라지는 일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6시 이후 모임은 단 2명
일반인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일상의 변화는 6시 이후 모임은 단 2명만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연인, 가족 이외에 오후 6시 이후 만남은 불가능하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모든 행사가 금지되며 1인 시위 외 모든 시외도 금지됩니다.
모든 스포츠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종교 활동 역시 비대면활동만이 가능합니다. 다중 이용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단, 클럽, 헌팅 포차, 감성주점 집합 금지)이 진행됩니다. 기타 다중이용시설인 학원, 체육시설, 어린이집, 숙박시설, 식당, 카페, 도서관, 노래연습장, 영화관,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의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중이용시설 제한 안내
시설 |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수칙 |
식당 및 카페 | ※ 테이블간 거리두기 또는 한 칸 띄우기 또는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 22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 |
유흥시설 | ※ 시설 면적 8㎡당 1명 ※ 22시 이후 운영제한 ※ (클럽, 감성주점, 헌팅포창 집합금지) |
노래(코인)연습장 | ※ 시설 면적 8㎡당 1명 ※ 22시 이후 운영제한 |
오락실 | ※ 시설 면적 8㎡당 1명 ※ 22시 이후 운영제한 |
PC방 | ※ 좌석 한 칸 띄우기 또는 시설 면적 6㎡당 1명 ※ 22시 이후 운영제한 |
영화관 | ※ 동행자외 좌석 한 칸 띄우기 ※ 공연시 회 당 최대 관객수 5천명이내로 제한 ※ 22시 이후 운영제한 ※ 공연장 및 상영관 음식 섭취 금지 |
이미용업 | ※ 시설 면적 8㎡당 1명 ※ 22시 이후 운영제한 |
목욕장업 | ※ 시설 면적 8㎡당 1명 ※ 22시 이후 운영제한 |
마트 및 백화점 | ※ 판촉용 음식금지 ※ 마스크 탈거 견본폼 제공 금지 ※ 휴게공간 이용 금지 ※ 집객 행사 금지 ※ 22시 이후 운영제한 |
학원 | ※ 좌석 두 칸 띄우기 또는 시설 면적 6㎡당 1명 ※ 22시 이후 운영제한 ※ 노래 부르기, 관악기 연주 시행은 칸막이에서 실시 ※ 기숙형 학원의 경우 입소전 PCR검사 결과 제출하에 운영가능 |
도서관 | ※ 수용인원의 50% |
결혼식장 | ※ 50인 미만 친족만 허용 |
장례식장 | ※ 50인 미만 친족만 허용 |
실내 체육시설 | ※ 시설 면적 8㎡당 1명 ※ 22시 이후 운영금지 ※ 시설에서 머무는 시간 2시간이내로 제한 ※ 상대방과 접촉이 있는 운동 금지(겨루기, 대련등) ※ 복식 경기 금지 ※ 샤워실 운영 금지 ※ 러닝머신 속도 6Km 이하 유지 |
실외 체육시설 | ※ 경기에 필요한 필수 인원(경기인원 1.5배 초과 금지) ※ 시설내 음식 섭취 금지 |
스포츠 관람 | ※ 무관중 경기 |
종교시설 | ※ 비대면 ※ 행사, 식사, 숙박 금지 |
각종 다중 이용시설의 자세한 운영수칙은 위 표를 참고해보세요.
학교 등교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학교 등교에도 변화가 오게됩니다. 교육부에서는 14일부터 여름방학 이전까지 수도권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고 밝혔습니다. 4단계가 시작되는 12일부터 학원 역시 오후 10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교육부는 2학교 전면 등교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확진자의 감소세에 따라서 2학기에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준비한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만큼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점 참고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수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적 모임은 거의 불가능해질정도로 강도 높은 방역 대책으로 거리두기 개편안에 최고 단계입니다. 당분간 모든 모임과 관련된 약속을 최소화하여 확진자 감소세가 빠르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