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전기요금은 생활요금으로 23일 공식적으로 인상을 하며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8년 만에 인상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2021년 전기요금 인상은 얼마나 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한전 전기요금 인상은 한국전력의 역대 최대의 적자를 기록할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연스럽게 전기요금 인상의 대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월급 빼고는 전부 다 오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석탄과 천연가스의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4분기부터 전기요금을 kWh당 3원을 올린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연료비연동제로 적용된 kWh당 -3원이었던 요금을 kWh당 0원으로 적용합니다. 연료비 연동제란 무엇일까요?
연료비 연동제란 연료의 원가를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로 원가에 따라서 전기요금이 변동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지난 1분기에 kWh당 3원를 내렸고 지난 2분기와 3분기는 그 요금을 동결했습니다. 연료비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와 물가상승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한전의 적자는 쌓이게 되었고 결국 2분기에만 7천억이 넘는 영업손실이 났고 결국 4분기에는 전기요금 인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 인상요금은?
그렇다면 실제로 4분기부터 적용되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실생활의 어느 정도의 요금의 인상될까요? 현재 4인 가구의 월평균 전기사용은 350kWh이며 이를 기준으로는 한달 1050원의 전기요금이 상승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0kWh 사용 가구의 경우에는 600원이 상승되겠습니다.
구분 | 한달 전기사용량 | 상승요금 |
4인가구 평균 | 350kWh | 1050원 |
가구당 평균 | 200kWh | 600원 |
위 4인가구 평균의 전기사용량을 토대로 현재 사용하고 계신 전기 사용량을 계산하여 상승 요금을 예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공공요금의 줄인상 우려
전문가들은 공공요금의 가장 대표주자 격인 전기요금이 인상되면서 다른 부분의 공공요금이 인상이 될 가능성이 높게 보고 있다고 합니다. 전기요금에 이어서 가스요금, 수도, 교통 등의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기요금 인상의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4분기부터 인상되는 전기요금 정보를 확인하시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기사용량으로 전기요금의 인상액을 유추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활용해 에너지를 아끼고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글